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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이기적인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고양이를 꺼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과 구급대원들 사이로 유난스럽게 보이는 여자 한 명이
어제까지만 해도 운전했던 차량을 가르키며

"이 차가 한달동안 여기 있었고, 고양이 소리도 몇칠 전부터 계속 났어요" 라고 정말 뻔뻔한 새빨간 거짓말을 했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몰았던 차량인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고양이가 갇혀있다는 연락을 받고 나갔더니 어쩜 저렇게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저렇게 말하지?
고양이를 꺼내기 위해 빠르게 나가서 본네트를 열고 한참을 살펴본 차량주인을 앞에 두고 정말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구급대원들이 카센터로 차주인이 직접 끌고 가서 꺼내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하니깐 차주인한테 다가가더니,

"카센터 가기 30분 전에 저한테 전화해줘요 같이 가요."

일방적인 그 여자의 말을 듣는 순간, 이 사람 뭐지? 뭐가 저렇게 뻔뻔하게 요구하지?

저 마다 사람들은 사연이 있고, 개개인의 삶을 살아 제각각이라 하지만 정말로 살면서 저런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참 이기적이고 이래서 아무에게나 손을 내밀면 안된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최소한 그런 부탁을 하기 전에 사람들이 모두 모인 곳에서 큰 소리로 갇힌 고양이가 몇칠 전부터 이렇게 있었다는 듯한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않았나 싶네요.

뚫린 입이라고 본인이 직접 보지도 않았은 말은 함부로 내뱉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는 것이 답인데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나쁜 사람들은 본인이 뭘 나쁘게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착한 사람들은 그런 요구들을 아무렇지 않게 들어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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