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30 : 토로록 토로록 터트렸도담..

오늘은 하루종일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을 하는데 순간 문득 너무 허탈한 느낌이 몰려왔어요.

열심히 하고 지금 하고 있는 것도 모두 가만히 있는게 아닌 노력하려고 계속 열심히 하는데,
몸소 느끼는 것도 없고, 뚜렷하게 환경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나 혼자 노력한다고 변하지 않는 현실이

너무 덧없이 느껴지더라구요...

오는 내내 힘 없이 퇴근했다가 그대로 터졌어요
막 그냥 모든 상황이나 현실이나 그 모든게 너무 계속 나에게 풀리지 않으니깐

주말동안 푹 쉬라는 가족들 말에 그냥 알겠다고 대답하고 그대로 쉬고 있어요.

오늘은 무기력한 날이에요

그냥 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