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시간 때 잠시 나가서 벚꽃을 구경하였어요,
새학기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도란도란 예쁜 학생들도 많이 보였답니다.
뭔가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어릴때는 막 시간이 느리게 가서 정말 답답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가지.. 하고 초조할 때가 있어요.
그래도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만큼 저도 부지런해질려고 노력하면 그런 시간이 왜 이렇게 느리게 가지...?라고
느낄 날이 올까요?
조금씩 편집의 시간대를 늘리고 있어요.
예전에는 너무 생각없이 길게 잡았다가, 7분 잡았다가, 5분 잡았다가...
그래도 요즘은 딱 5분~6분 사이로 잡아서 편집을 하다보니깐 마음이 편해졌어요.
영상디자인 학과를 다닐 때 매번 느꼈던 것이지만 내가 1시간을 찍어도 가져올 수 있는 실질적인 영상은 5분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당
영상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어린 시절 모든 순간을 영상으로 촬영해 주셨는데 그 영상을 오늘날 깨끗한 화질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하고도 아버지의 센스에 한번 더 놀라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다음에는 아버지께 한번 허락을 구해서 어린시절의 영상을 올려볼까 싶어요 ㅎㅎㅎ
오늘날에 떠나가버린 소중한 가족도 보이겠지만 그 영상을 보면서 그 소중한 분들을 다시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어져요.
내일은 출장이 잡혀 있어서 오늘 조금 이르게 글을 작성하였어요 ㅎㅎ
내일도 부디 좋은 일로 가득한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항상 행복한 일이 하나씩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