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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치 물에 젖은 솜처럼 몸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세요.
오늘도 기상시간이 4시간 늦게 일어나서 음... 아침부터 그렇게 개운하지 못했어요.

이럴때는 막 눈 쌓인 곳을 뽀독뽀독 밟으면서 힐링하고
기분 좋게 힐링을 할 만한게 있어야하는데 뭔가 꽉 막힌 기분이 들어서 요즘은 뭔가 울적이네요..

요즘은 초밥이 너무 먹고 싶어요.
퇴근하고 회전초밥을 먹으면서 힐링을 하면 좋겠는데 항상 그냥 상상만하게 되네요 ㅎㅎㅎ
할 것이 많은데 또 와르르 다 흩어져버려서 다시 주섬주섬 주워야하는 시점 같아요.

할 것들을 우르르 지정해놓으면 다시 성취감에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나름 작은 희망을 가지게 되네요 ㅠ.ㅠ


오늘은 점심때 빙글빙글 돌았어요.
잠도 깨고 가볍게 걷기 운동으로 좋은 것 같아요.

쭈루룩 돌다가 벤티에 가서 이번에 출시된 것 같은 오트라떼 핫을 먹었어요.
옛날 율무차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 생각 생각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옛날 평화로웠던때가 생각나서 좋았어요

근무중에 작은 힐링이 되어준 맛있고 달달한 오트라떼핫이었어요

여러분들께서도 옛날 추억에 잠기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려요 ㅎㅎㅎ
여기서 옛날 맛은 708090세대 분들이에용


집에 와서 배가 고파서 바로 요 녀석을 먹었어요..
그리고 또 너무 배고파서 냉장고 구석탱이에 찜박아놨던 치킨 몇조각을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먹었지요 ㅎㅎㅎ

그리고 노곤노곤해진 몸으로 운동갈 시간을 보다가 몸이 소금물에 흠뻑 담근 솜처럼 묵직해지더니
그대로 운동복을 입은 채 새로 빨아준 이불의 그 향긋한 냄새에 빠져 눈을 떴더니 ㅎㅎㅎㅎ

9시더라구요... 응... 오늘은 안 될 것 같네...

오늘은 이렇게 흐지부지한 하루가 되었어요
너무 너무 마음에 안들지마아안....

그래도 365일 모든 일들이 완벽할수는 없으니깐 그렇게 생각하고 저는 이제 다시한번 취침하러 갈게요.
내일은 부디 일찍 일어나고 일찍 움직여서 계획했던 일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ㅠ.ㅠ

내일의 나에게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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