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일찍 못골점에 위치한 크로스핏 원에 운동하러 일찍 나섰어용 ㅎㅎㅎ
아침이라서 햇빛이 있어서 막 그렇게 춥진 않았어요 ㅎㅎ
아침일찍 우루루루 정신 없이 나가다보니 정말 퉁퉁부은 얼굴이 선명하게 보여지네요
못골점 크로스핏 원 근처에 위치한 곳에 오는 버스는 대체로 요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ㅎㅎㅎ
기다리는데 날씨도 너무 좋구 공기도 차갑고 좋구 그래서 찍게 되었지용
아침부터 출발하다보니 뭔가 기분이 상쾌하면서도 기분이 그렇게 좋아요
아침형 인간이 좋은 것 같아요 :)
오늘도 힘차게 한번 달려보갓어요!!!
못골점은 대연점과 달리 엄청 넓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 가요!?
크로스핏 원을 등록하면 못골점과 대연점을 막 왔다갔다 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어서 그것도 매력중 하나인 것 같아요 ㅎㅎㅎ
비슷한 인테리어라서 적응의 동물인 저에게는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_<
오늘은 정말 음 힘들었어요 바벨에 이번엔 5kg까지 끼고 하다보니깐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후들 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운동 시작전에 중량을 조금 올려보자는 취지로 35kg를 들어보았는데 살려주세요 ㅠ.ㅠ
바로 다시 5kg 끼운걸로 했어요
그런데 정말 속도를 못내겠더라구요.. 잘 못하면 안그래도 왼쪽 어깨에 통증이 약간 있어서
자세도 최대한 집중하면서 한다는 생각에 정말 신중에 신중을 가했어요
대신 버피를 할때는 팔에 그렇게 힘을 안주니깐 괜찮았어요 ㅎㅎㅎ
운동을 끝나고 정말 거의 반 누워서 집으로 복귀했어요
집에 오니깐 왼쪽 어깨가 음 지끈지끈 ㅠ.ㅠ
최대한 주말동안은 조심해야겠어용
운동이 10시 30분에 시작했는데 샤워하고 나오고 버스에 오르니 12시더라구요 ㅎㅎㅎ
아침 운동이 정말 좋긴해요 뭔가 기분좋은 개운함이 동반되어 오니깐 말이에요
저렇게 실려와서 요렇게 거실에 엎드려있었어요.
못 일어나겠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집에 오니깐 삭신이 쑤시는게 막 당황스러웠어요
음... 오늘 운동이 하드하긴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재밌고 역시 운동은 이렇게 해야해!!! 라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이렇게 한참을 누워있다가 문득 이렇게 주말을 허무하게 보내버리면 안된다는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으로 변하며 바로 나갈 준비를 했지요.
나갈 준비를 하고 날씨가 추우니깐 저 위에 무스탕을 입었어요 ㅎㅎㅎ
상의는 제가 좋아하는 옷인데 조금만 살이 쪄도 부해보여서 잘 안입을려다가
오늘은 추워서 요렇게 부해보여도 입었어용 >_<
그렇게 찾아온 곳은 비비비당 ㅎㅎㅎㅎ
비비비당은 평소에 정말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대기자만 엄청 많다는데
다행히 제가 들어간 시점에 사람들이 우르르 나오더라구요
정말 럭키하게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게 되었지용
따뜻하고 맛있는 단호박 빙수도 있고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었지만
저는 제가 매력있게 먹은 사진만 올릴게요 ㅎㅎㅎ
단호박 빙수는 뭔가 정말 딱 적당한 단맛으로 이루어져있었어요
건강한 단맛이라고 설명하면 더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으로 제 워너비 픽 오늘의 차로 나온 박하차 민트같은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차 리필을 요청하면 계속 찻주전자 안에 물을 채워서 가져다주셔요
박하차 리필을 요청드리니깐 직원분의 작은 배려심으로 안에 보라꽃과 박하를 띄워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_<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
요 사진에 찍힌 손은 똥손입니다.
자기만 믿으라고 해서 맡겨놓았더니 건진사진?! 1도 없어요 아니 어떻게 잘 찍어준 사진?!
저 구석탱이에 부해보이게 찍힌 것으로 음 아주그냥 아주 돼지로 찍어놓았어요 ㅎㅎㅎㅎ
나는 아주 열심히 잘 찍어주려고 노력하는데 이 녀석의 노력은
무엇이었는감
비비비당의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
나가면서 한번 구경해보았어요
여기는 찻잎과 찻잔을 판매하면서 다도교실도 하는 곳 같았어요 ㅎㅎㅎ
정신없이 아침부터 우루루 다니다보니 시간이 후루룩 가버렸네요
차가 엄청 많이 막혀서 거의 차 이동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내일은 드디어 크리스마스 디데이!!
눈은 없지만 내일도 내일 나름의 최선을 다해 보내볼까해요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 :)